도쿄에 사는 카나는 치과에서 일하면서 소설을 쓴다.
운명적인 만남은 연애 소설에나 나오는 얘기라며 부정하지만 한편으로 그런 만남을 꿈꾸기도 한다.
어느 날, 일로 후쿠오카에 간 카나는 히로키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.
그날 저녁 히로키와 시간을 보내면서 지금껏 경험해 ** 못한 감정을 느낀다.
그 다음 날 메일을 한 통 주고받은 걸 끝으로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
히로키를 향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.
그 후, 2년의 세월이 흐르고 카나는 또다시 일로 후쿠오카를 가게 되는데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