홋카이도의 나카시베즈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서, 카자미 타미코(토키와 타카코)는,
아들·기르면서, 장인 요시오(나카하라 타케오)와 함께 완전 방목의 낙농을 계속하고 있었다
남편이 몇 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뒤 목장 규모를 줄여 가족 3명이 근근이 생계를 꾸리고 있다.
2018년 봄. 그날은 저녁부터 거센 폭풍에 휩쓸렸다.친척 장례식에 나갔던 요시오가 흠뻑 *어서 돌아왔다.
길거리에서 오토바이가 고장나 고생한 낯선 남자를 차에 태우고 온 것 같아.
오늘 밤만 헛간에라도 묵혀 달라고 한다.의아해하는 타미코. 과연, 현관에 나타난 것은 흠뻑 *은 큰 남자(아베 히로시)였다.
폭풍우가 거짓말처럼 맑은 다음날 아침.
바쁜 가사를 마치고 외양간으로 향한 타미코가 본 것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소를 뒷바라지하는 남자의 모습이었다.
남편을 잃고서도 낙농의 꿈에 일생을 거는 여자와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남자와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드라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