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니 주코와 샌디 올슨은 여름 방학 때 해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이로 바캉스 시즌이 끝나자 두 사람은 기약없이 작별하지만 대니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샌디가 전학해 오면서 뜻밖의 재회가 이루어진다. 내심 기뻤지만 친구들 앞에서 티를 낼 수 없었던 대니의 마음을 모른는 샌디는 오해를 해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에 대니는 용서를 빌고 대니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던 샌디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학교의 최대 행사인 댄스 파티에 한조가 되어 출전한다. 존 트라볼타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영화속 명곡들이 귀를 정화시키며 40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촌스럽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.